요리쿡에 참석한지 2번째가 되네요...이번달 요리는 닭계장이라고 듣고는 생협물품으로 만든 닭계장은 과연 어떤 맛일까? 하는 기대를 하고서 동아리에 참석하였어요...다행히 10시 40분이라 지하2층에 간신히 한자리 생긴 주차공간에  주차를 하고서 올라가니 모두들 다 와 계셨어요...

  요리쿡의 주재료인 닭은 껍질을 벗겨서 삶고 있었고, 토란과 파와 숙주나물은 이미 동아리장님이 손질해서 데쳐왔고 바로 양념재료를 넣고서 조물조물한 뒤 고추기름에 살짝 볶아놓았습니다..다음에 잘 삶아진 닭을 뼈를 발라서 살만 잘게 찢은뒤 양념하고서 큰 냄비에 닭살과 야채를 모두 넣고 끊이면서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얼큰하고 맛잇는 닭계장이 완성됩니다...

  완성된 닭계장에 밥을 말아 먹으니..정말..집에 가서 가족들한테 제 손으로 만든 맛있는 육개장을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 들었어요...ㅋㅋ 동아리장님이 집에서 가져오신 총각김치도 맛있었고, 요리쿡에 가면서 제 음식솜씨가 나날이 발전되는것 같아 가슴이 뿌듯하네요..*^^* 다음달 메뉴도 궁금하지만 아직 미정이라고 합니다..혹시 요리에 자신 없으신 조합원님들은 참석하면  좋을것 같습니다..어렵게만 느껴지는 요리가 동아리장님이 하면..정말...쉬워보입니다..그럼..다음달에도 웃는 얼굴로 뵙게습니다...^^